맛집

경주 황리단길 맛집 아니마와 황남빵! 와우

센스욱이 2022. 10. 2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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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동생과 여행겸 경주에 떠났다가 예전부터 꼭 가고싶던 경주 황리단길 맛집에 향했답니다.
정성 가득 담긴 뇨끼부터 라구향이 진득한 리조또와 고퀄리티 파스타까지 맛있어서 소개해드려요.

황리단길 아니마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51
번호 : 054-773-7328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이날 방문한 황리단길 아니마는 첨성대에서 출발해 걸어서 약 3분이면 도착했어요.
유럽풍의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발길을 붙잡아 초행길임에도 손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주차공간은 따로 구비되어있지않아 황리단길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9시까지며, 브레이크타임은 3시부터 5시까지니 방문시 참고하세요.

바로 들어가보니 크지는 않아도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가 반겨줬어요.
쾌적하면서도 깔끔하여 첫인상으로 합격점이었어요.

자리를 잡은 뒤 키오스크 메뉴판을 쭉 살펴봤어요.
면요리부터 밥종류, 샐러드 등 다양했고 메뉴선택의 폭이 넓어 좋더라구요.

먼저 나온 건 계절샐러드로 스타트를 끊어보았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에 프레시한 채즙이 마구 터져나와 식욕이 제대로 올라왔어요.

그리고는 노크림까르보나라도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요.
크림이 일절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꼬숩한 내음이 코 끝을 스쳐 군침이 가득돌더라구요.

포크로 면발을 돌돌 말아 입속으로 직행해봤어요.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구수한게 연신 흡입하기에 급급했어요.

이어 맛본 새우 치즈 뇨끼는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는데요.
겉은 살짝 바삭하니 씹을수록 쫄깃해지는게 소스도 부드러워 기가막혔어요.

다음으로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트러플 소고기 리조또가 나왔는데요.
향긋한 트러플향을 베이스로 고슬한 밥알과 쫄깃한 소고기가 만나 더없이 완벽했죠.

그러고나서 쉬림프 베이컨 생면 파스타도 가져다주셔서 살폈어요.
면이 유난히 찰기가 넘치던게 쫀득쫀득했고 해산물의 바다풍미도 동시에 느껴져 훌륭했어요.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메뉴인 부채살 스테이크인데요.
미디움레어로 퍽퍽하지 않고 속살이 부드럽고 연해 손길이 멈추지 않았던 경주 황리단길 맛집이었어요.

 

 

황남빵
주소 : 경북 경주시 태종로 783
번호 : 054-749-7000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경주여행시 필수로 들른다는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빵에 저희도 빠짐없이 방문했는데요.
무려 80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이 담긴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명품 경주빵의
원조라고 해요. 무려 생방송금요와이드 36회, 황금밭 14회, 한국인의밥상 100회, 생생정보통 589회,
생방송투데이 1110회, 생방송오늘저녁 564회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 사이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리모델링 후 으리으리한 규모를
자랑하며 테이크아웃 위주다보니 내부는 깨끗하면서도 청결한게 위생관리에 있어서 신경쓰신 듯 해요.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전체적으로 고급지면서도 오픈주방형태로 황남빵이 조리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었어요. 전용주차장도 바로 아래 마련되어있어 쉽게
파킹을 하고 들어가 손쉽게 포장할 수 있었네요. 본점 외에도 신경주역에도 분점이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직접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지던 따끈한 경주빵 모습에 군침이 절로 돌더라고요. 
미리 20개와 30개 형태로 포장박스로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주문시 바로 가져갈 수 있어 회전율이 무척 빨랐는데요.
단품 주문시 갓 구운 황남빵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유난히 부드럽고 고소한 빵 피와
달콤하면서 눅진한 팥앙금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어 새로웠답니다. 크기는 작아도 두께가
도톰해 입 안 가득 포슬하게 씹히던 텍스처가 무척 좋았고 팥앙금도 과하게 달지 않아 나이를 불문하고
인기만점이더라구요. 앙금 속 통팥이 고슬하면서 담백하여 무척 중독성 있었고 버터에 살짝 구워 발라진
빵피 부분 역시 구미를 확 당겨주었어요. 식후 디저트로도 완벽했으며 차가운 우유와도 최고의 궁합을
선보인다고 해요. 퍽퍽하지 않아 좋았고 고소한 맛이 무척 강했으며 맛과 향 역시 자극적이지 않았답니다.
전국적으로 택배도 가능해 타지에서도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빵을 맛볼 수 있으며, 당일 섭취하지
않을 시 냉동보관 후 해동해서 먹거나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에 살짝 익혀먹어도 갓 구워먹은 것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주차하기 편리하였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신게 매장도 청결해 다음 경주여행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었답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빵 메뉴
황남빵 1호(20개) 20,000원
황남빵 2호(30개)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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