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맛집 장생관 퓨전술집 밀푀유나베,우삼겹김치전골!

저번 주 퇴근 후 친구들을 회사 근처로 불러

다함께 한 잔 할겸 밥먹으러 소문난 방이동 맛집에 들렀어요.

얼큰한 김치전골과 쫄깃한 육전,

그리고 밀푀유나베까지 퀄리티 높은

안주요리를 품격있게 먹고 와 소개해요.

이날 방문했던 장생관 방이본점은

몽촌토성역에서 차로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였어요.

초록빛 간판 위로 금색깔 글씨로

상호명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초행길임에도

단번에 알아차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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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관 방이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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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9 1층

번호 : 0507-1358-6042

운영시간 : 매일 18: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대표메뉴 : 장생한판 26,000원

주차여부 : O

매일 오후 6시에 열어 새벽 1시 마감으로

전용주차공간은 매장 바로 앞에

마련되어있어 간편히 주차를 마치고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내부에 들어서서 둘러보는데

고풍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어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했는데요.

공간도 넓고 쾌적했으며 무엇보다

단체석도 여럿 구비되어있어 연말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도 제격이겠더라고요.

저희도 바로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앉아선

방이동 맛집 메뉴판부터 펼쳐보았는데요.

대표메뉴인 우삼겹김치전골과 함께

곁들여마실 장생화주, 그리고 인기라고하는

소고기육전까지 골고루 주문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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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김치전골 25,000원

장생화주 9,900원

소고기육전 23,000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소고기육전은

따끈하게 부쳐져나와 쫄깃함이 장난 아니었어요.

소고기 자체도 매우 부드러웠으며 계란물에 부쳐져

고소함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답니다.

뿐 만 아니라 맵싹하게 무쳐진

부추무침과도 환상의 궁합이었는데요.

느끼함을 확 잡아주면서 육전 특유의

꼬숩한 풍미를 더욱 끌어올려주었답니다.

이때 나온 우삼겹김치전골은

비주얼부터 화려함의 극치였는데요.

푸짐하게 쌓아올려진 우삼겹과 김치,

그리고 각종 야채까지 군더더기없는 구성이더라고요.

어느정도 끓어오르자

본색을 갖추기 시작해 바로 섭렵해봤어요.

꼬들하게 익은 라면사리는 그 사이사이로

맵칼한 육수가 스며들어 큰 별미였답니다.

게다가 김치는 함께 끓여졌음에도

아삭한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어 신기했어요.

매콤하면서 끝 맛은 새콤한 게

입맛을 다시금 살려주곤 했답니다.

더군다나 육수는 한없이 깊고 진한게

맵칼하기까지하여 술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어요.

목을 타고 흐르던 뜨끈하면서도

칼칼함에 모두가 매료된 듯 했죠.

자연스레 일품진로에 추가주문을 외쳐

전골과 함께 만끽했답니다.

쌉싸름하면서도 달달한게 따끈한

국물요리와 콜라보가 상당했네요.

기다리던 방이동 맛집 인기메뉴

밀푀유나베도 영접할 수 있었어요.

신선한 야채와 버섯, 그리고 야들한 우삼겹까지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어나와 감탄스러웠네요.

고기와 야채로 우러난 육수는 슴슴한 듯

담백한 맛이 그야말로 예술이었어요.

간이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떠먹을 수 있어 좋았고

속이 한순간에 개운해지더라고요.

안에는 푹 익어 한껏 부드러워진

우삼겹도 연달아 맛볼 수 있었구요.

잡내없이 꼬소하면서도 육향이 진하게

풍겨오는게 누구나 호불호없이 만끽할 수 있었네요.

마지막을 장식해 준 향긋한 장생화주는

쓴 맛이 비교적 약해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죠.

하나같이 개성이 뚜렷했던 안주요리들로

맛까지 훌륭해 소개해드린 방이동 맛집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