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영통역 맛집 징기스 양갈비 양고기

센스욱이 2022. 11. 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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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친척들을 모시고 모임을 가지기 위해 영통역 맛집으로 찾아갔어요. 

밀도 높은 양갈비와 프리미엄 라인의 야채들로 기분 좋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찾아간 보람이 있었어요. 

우리가 모였던 식당은 반달공원에서 도보로 4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한국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던 특이한 외관은 그냥 지나치기가 더 어려울 정도였죠.

곧장 안으로 들어섰더니 먼저 온 손님들로 꽤나 북적이고 있었어요. 

저희 팀은 5분 가량 기다려 안쪽에 있던 다인석에 착석을 마쳤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벽면에 걸린 포스터를 살펴보았어요. 

스테이크로 소문이 자자했던 곳이라 어떤 맛일지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더군요.

이내 안내를 받아 자리에 착석 후 메뉴판을 훑었는데요. 

영통역 맛집에서 다채롭게 주문해 모두 맛보기로 하고 인고의 시간을 기다렸어요.

양갈비 16,000원
양고기 16,000원
양특수부위 16,000원
코쿤 위스키 하이볼 3+1 8,000원

특히 여럿이서 갈수록 실속이 있다고 느꼈던 건 주류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3잔 주문시 1잔을 무료로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갓성비가 출중했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했던 요리가 빠르게 채워졌어요. 

넓었던 상이 좁게 느껴질 정도로 빼곡하게 채운 모습을 보니 입가에 기쁨의 미소가 번졌어요. 

먼저 허기진 속을 달래기 위해 밥부터 즐겼습니다. 

매콤한 시치미 가루를 솔솔 뿌려 맘껏 구미를 잡아당기니 입맛이 살아나는 것을 경험했어요.

그리고 곁들일 수 있던 무채도 있었어요. 

그냥 먹었으면 살짝 맵삭했을텐데 달큰한 소스를 가미해 백점만점이었어요.

옆에는 특수하게 메이드한 양념도 있었어요. 

영통역 맛집의 센스로 혹여나 남을 양잡내를 잡아주었고 

아릿한 향미의 청양고추를 더하면 누구라도 홀딱 반할 수 밖에 없던 부분이었어요.

또한 구울 야채도 한가득 담아주시더라고요. 

감성가득한 그릇은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리게 할 정도였죠.

서둘러 고기의 육질부터 살폈어요.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에 적합한 부위들만 나와있으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먼저 가장 먹음직스러운 부위부터 올렸어요. 

익어갈수록 기름이 쭈욱 빠져 한층 담백하게 구워먹을 수 있으니 위장에 부담이 되지 않았어요.

여기에 영통역 맛집의 야채까지 볶아내니 빠질 것이 없었어요. 

대파와 단호박, 양파, 토마토가 양껏 올라가 있으니 영양분도 모두 채울 수 있던 계기가 됐어요.

표면이 60%가량 익었을 때 컷팅까지 완료했습니다. 

불판에서는 열감이 고루 전달되기 때문에 익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다음으로 남아있던 부위들까지 빠르게 적재했어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의 품질이 좌우되는데 사장님께서 오셔서 

굽는 걸 자주 도와주신 덕분에 우려하던 것처럼 태우지 않고 맛깔스럽게 즐겼습니다.

잘 익은 부위는 그냥 먹어도 좋았지만 

야채와 또띠아에 올려 먹었을 때가 대박이었어요. 

쫀쫀한 쌈이 식감을 자극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어느정도 배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끝내주는 감칠맛 때문에 포기 않고 모두 비워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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